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인 피플바이오가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 중입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피플바이오는 시초가대비 3천300원(18.33%) 상승한 2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피플바이오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 원) 대비 10%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습니다.

앞서 피플바이오는 지난 9월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청약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5천 원~3만 원) 하단을 밑도는 2만 원으로 결정됐으며 수요예측 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습니다.

피플바이오는 혈액을 기반으로 신경퇴행성 질환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하며 뇌질환과 같은 진단에 적용되는 '멀티머 검출 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를 상용화하는 등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맞춘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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