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신용대출을 이용한 고객의 절반은 신용등급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NICE평가정보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은행 대출고객 신용등급 분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 646만 명 중 311만 명(48%)은 신용등급이 1등급이었습니다.
신용대출 이용한 고객 가운데 1∼3등급인 고신용자는 78%에 달했습니다.
윤 의원은 최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이 대출한도를 줄이는 조치에 대해 "고신용자의 대출을 줄이는 것은 불필요한 간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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