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핵심전략, 60개 세부사업과제 도출…5년간 예산 1780여억원 기획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관광발전 추진전략을 정비해 새롭게 인천 관광의 지표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관광발전계획 수립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남춘 시장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종민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 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관광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착수해 11개월간 진행됐고 '관광의 새 지평을 여는 이음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 18개 핵심전략, 60개 세부사업과제를 도출했습니다.

5대 추진전략은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 인천 관광 브랜드 마케팅 강화, 관광객 친화 환경조성, 지속가능한 관광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생활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5대 추진전략 중 관광콘텐츠 발굴에 무게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예산 1780여억원을 기획해 인천의 핵심관광명소 육성, 코로나19 뉴노멀 시대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 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광생태계조성, 시민관광 육성, 관광산업 재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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