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앞날은.
대한항공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 직원 순환휴직을 두 달 연장합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직원 순환휴직을 시행했으며, 이번 조치로 12월 15일까지 순환휴직을 연장합니다.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규모는 전체 국내 직원 1만8천여 명의 약 70%인 1만2천600여 명입니다.

대한항공은 순환휴직과 별개로 올해 6월 객실 승무원의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은 최대 1년 무급휴직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 최대 240일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며, 대한항공 유급휴직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월 최대 19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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