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커넥티드카 서비스 사업 다각화…코스닥 상장도 '정조준'

오비고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사업 다각화에 나섭니다.

해외 차량 제조사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오비고는 한국과 인도, 중국 시장에서 차량용 앱스토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오비고는 올해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시장 확대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프톨레무스 컨설팅'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과 식음료 결제 등의 콘텐츠 결제 시장이 오는 2030년 5조3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그룹이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하고,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비오 측은 현재 국내 유명 유통기업과 유명 F&B 업체들과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와 모빌리티 회사들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론칭은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단순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을 넘어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비고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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