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예방…전 연령 대상 지원
만 19~61세 지방사업 대상자 추가, 13일부터 접종
노인복지시설 등 보건소서 방문접종 실시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매일경제TV] 제주측별자치도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예방하기 위해 전 도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진하는 독감 백신 접종은 국가사업과 지방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생후 6개월 이상~만 18세 이하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제주도민 24만여명은 국가사업, 이 밖에 만 19~61세 29만6000여명은 지방사업 지원 대상입니다.

제주도는 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접종 대상별로 기간을 나누고, 293개 병·의원과 보건기관 65곳 등 총 358곳에서 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 상온 노출 논란으로 중단된 국가사업 만 13세~만 18세 대상자와 지방사업 만 19~61세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만 62세 이상 국가사업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병·의원에서, 노인복지시설은 보건소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접종을 시작합니다.

생후 3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2회 접종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됩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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