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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4200억 원유운반선 4척 수주
기사입력 2020-09-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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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주가 메마른 상황에서도 기술력을 앞세워 4200억원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 등 복수 선사와 30만t급 VLC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 규모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사양이 적용됐다.

한국조선해양 노하우가 녹아든 선형 설계를 적용해 연료 절감 효과를 늘리는 등 운항 효율을 높였다.

올해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크러버(황산화물 저감장치)'도 탑재된다.

이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유 수요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도 친환경 규제 대응 및 에너지 절감 기술력, 고객들과의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글로벌 VLCC 발주량은 51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년 동기(86만CGT) 대비 41% 감소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6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7척을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63척, 44억달러(약 5조1500억원)어치 선박을 수주했다.

올해 한국조선해양 수주 목표 157억달러의 28% 수준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주 물량 자체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지난 8월 말까지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388척으로 지난해 전체 발주량인 1172척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대미포조선 등을 앞세워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전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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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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