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연합뉴스
도시바의 옛 반도체 사업부였던 키옥시아(Kioxia)가 오는 10월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키옥시아의 최고경영자(CEO)인 하야사카 노부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시장 변동성 등을 이유로 "이 시기의 기업공개(IPO)는 주주의 최대 이익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후 적절한 시점에 IPO를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재추진 일정을 밝히지 는 않았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키옥시아가 악화되는 미중 갈등의 부담 등으로 IPO 일정을 취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키옥시아는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180억 달러에 매각된 후 내달 6일 상장을 목표로 최근 준비 작업을 해왔습니다.

애초 이달 18∼25일 수요 예측을 거쳐 28일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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