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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C, LG화학-SK이노 배터리 최종 판결 내달로 연기
기사입력 2020-09-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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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최종 결정일이 다음 달 5일에서 26일로 3주 연기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현지시간으로 25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다음달 5일로 예정했던 최종 판결 일정을 같은달 26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습니다.

ITC는 이날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판결일을 연기한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ITC 판결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대 한 달까지 연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ITC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패소 결정에 변수가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TC는 내달 최종 판결 전까지 조기패소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 중이며, LG화학 측에 어떤 문서가 영업비밀을 침해했고 어떠한 손실을 입혔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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