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대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천300원(1.56%) 상승한 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웨이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모바일 반도체 주문 확대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출하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상승 사이클 방향성 접근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가는 실적을 두 분기 선행하므로 3분기 및 4분기 실적 부진은 더 이상 주가 변동 요인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올해 3·4분기와 4·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조2천20억 원, 8천50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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