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LG트윈타워.
LG전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LG전자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5명은 LG 여의도 트윈타워 서관 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입니다.

LG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관 6층∼9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밀접접촉자에 한해 시행한 원격 근무를 25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타 계열사 직원 중에서도 확진자들과 직·간접적으로 동선이 겹친 경우,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LG전자 측은 "감염 경로를 방역당국과 함께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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