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게임 통합 매니저먼트 서비스인 '게임팟'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과 싱가포르 등 세계시장 진출에 이어 이달 14일 게임팟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로한M'이 싱가포르와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게임팟은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게임 운영 툴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로그인·결제·통계 등과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기능을 갖췄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게임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경쟁력은 개발의 속도"라며 "게임팟을 이용하면 개발 기간을 한 달 이상 앞당길 수 있어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게임 개발자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게임팟을 이용하면, 개발자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3대 게임쇼, '도쿄 게임쇼 2020'에도 참여해 게임팟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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