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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World] 디지털 DNA 이식하고…한국 간판기업 훨훨 날았다
기사입력 2020-09-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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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업'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우리나라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회사가 이렇게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 한국전력이 선정됐다.

한국전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2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절감하고, 민간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앞장서는 등 다양하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새로운 쇼핑 플랫폼을 만든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이 받았으며, 총 20개사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수상기업·기관의 디지털 혁신 노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국전력은 송배전 업무 디지털화로 187억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영업 분야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내 업무를 효율화하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하는 데 힘썼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공으로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리얼피팅'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 샷'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경영혁신 분야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메타빌드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진료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메타빌드는 디지털뉴딜·AI데이터경제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의료·교통 마이데이터플랫폼과 AI·데이터셋을 개발한 성과로 올해 수상자가 됐다.


공공기관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과 곧 출시할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보증'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받았다.


산업기술 분야 수상자는 한국수자원공사(과기정통부 장관상)와 송산특수엘레베이터(중기부 장관상)다.

정보통신기술 부문 과기부 장관상은 한국기업데이터, 중기부 장관상은 브이유텍이 받았다.

이 분야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은 엔투비가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광역상수도관 사고를 예측·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기업데이터는 100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위험지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지역산업경제 생태계 대시보드'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금융 부문 과기부 장관상은 애큐온저축은행, 유통 부문 과기부 장관상은 코리아세븐이 선정됐다.

총 4개의 장관상이 수여되는 콘텐츠 분야에서는 코맥스(과기부 장관상), DYB최선어학원(문화부 장관상), 크몽(중기부 장관상), 민트세이지(중기부 장관상)가 수상했다.


개인에게 수여되는 CEO 부문에서도 4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김용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고,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가 과기부 장관상, 지순용 지산투수개발 대표가 중기부 장관상, 이정현 벨로크정보기술 대표가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디지털혁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며 매일경제신문과 MBN,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은 24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다.


축사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코로나로 비대면 경제 전환…혁신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급증하는 디지털·비대면 경제 수요를 경영혁신으로 해결하여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신 수상 기업·기관들에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 . 코로나 이후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나날을 보내며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채 '비대면 경제'로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주도하고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경영혁신과 소비자 맞춤형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할 것이다.


디지털 경제는 선택이 아닌 숙명이 되었으며, 디지털 경제 강국을 위한 글로벌 경쟁도 시작됐다.

국회도 디지털 경제를 기반한 모든 산업의 성장과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마음을 모아서 지난 7월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을 시작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국회 책무를 다하겠다.


심사평 / 김광용 숭실대 경영대학원장
디지털 전환으로 위기 돌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최근 10년만 돌이켜 봐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던가.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 시대를 열었고, 데이터 테크놀로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나 싶더니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기업은 물론 국가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많은 기업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경영 방식을 바꾸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킬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것이 멈춰버린 세상에서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요 급증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시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할 것이다.

올해 수상 기업의 전략과 노하우가 이런 고민을 하는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을 계기로 디지털 신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 기업과 기관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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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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