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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00만 부산·울산·경남 광역경제권 만들자"
기사입력 2020-09-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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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세계지식포럼 부산 / 부울경 상의회장 한목소리 ◆
"동남권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통합하는 광역 경제권을 구축해 젊은 인재들을 흡수해야 합니다.

"
2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0 세계지식포럼 부산'에 참석한 부울경 경제계 인사들은 코로나19 이후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광역 경제권' 구축을 꼽았다.

동남권 제조업 벨트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한국판 '러스트 벨트'로 전락할 우려가 커진 만큼 경제 통합으로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자는 것이다.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인구 규모에서 수도권이 비수도권을 앞지르는 등 수도권 일극화가 가져올 부작용은 지방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라며 "현재 인구 800만명인 부울경이 메가시티라는 한 경제권으로 통합된다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1000만명 넘는 강력한 단일 경제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회장은 "지역 인재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일 없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정주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동남권 경제 통합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신공항 건설을 꼽았다.

허 회장은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며 "가덕 신공항은 단순히 공항 하나를 짓는 문제가 아니라 부울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도 "현재 부울경은 주력 산업 침체와 청년 인재 유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틀에서 경제 통합에 접근하면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 회장은 또 "동남권 제조업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생산이 최대 폭으로 감소하는 등 유례없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위축된 부울경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대 흐름에 맞는 경제 질서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법인세·상속세 등 조세 환경을 현 국제기준에 맞추는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는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어려운 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 확대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에는 산업 혁신을 주도할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는 일이 시급한데, 수도권과 비교해 열악한 지방 정주 여건에서는 요원한 일"이라며 "매년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7만명 넘는 젊은 인재를 지방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지방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획기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취재팀 = 김명수 지식부장(팀장) / 배한철 영남본부장 / 박만원 기자 / 박동민 기자 / 윤원섭 기자 / 서대현 기자 / 최승균 기자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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