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리나라 치매 환자가 최근 10년 4배로 늘어났고, 65세 이상에서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을 지난 2009년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치매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79만9천 명으로 2009년(18만8천 명)보다 4배 이상(연평균 증가율 16%)으로 늘었습니다.

진료비는 2조430억, 원외처방약제비는 3천199억 원에 달합니다.

환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이 56만5천40명으로 남성(23만4천226명)의 2.4배 수준입니다.

특히 85세 이상 치매 환자는 2009년 100명당 12.4명에서 지난해 33.2명으로, 65세 이상 환자에선 100명당 3.5명에서 9.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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