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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측도 나름대로 9.19 합의 준수 의지 있어"
기사입력 2020-09-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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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앞둔 16일 판문점을 찾아 "북측도 나름대로 합의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방문해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의 의미를 평가하며 남북이 합의 준수를 위해 노력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7년 한반도에서 전쟁을 이야기하던 일촉즉발의 상황에 비하면 지금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국민들께서 평화를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정상의 역사적 결단과 합의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며 "군사적 갈등 상황을 막아내는 장치로써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가 중요한 기능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호 적대적인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한 남북 간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입법과정을 통해 대북전단 문제를 풀고 있고, 한미합동군사훈련도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조정해 시행했다"며 "북측도 나름대로 합의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분명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군사행동 보류를 지시한 것은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대남군사행동 보류를 지시한 직후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한 것도 북측이 합의를 준수하려고 노력한 사례라고 진단했다.


또 "작년 창린도에서 실시한 해안포 사격훈련이나 올해 5월에 있었던 GP(감시초소) 총격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북측은 군사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다면 10월부터라도 판문점 견학과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신속하게 재개할 것"이라며 "판문점에서 소규모 이산가족 상봉도 제의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 방역협력, 기후환경 분야의 인도협력은 한미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정세와 관계없이 연간 일정 규모로 지속돼야 남·북·미가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며 북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포함한 협의 채널 복원을 요구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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