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 처리
경기도의료원.(사진=경기도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경기도의료원 운영 지원 등 공공의료 강화에 약 472억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오늘(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 코로나19 관련 예산 434억원(국비 239억원, 도비 195억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예비비로는 38억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먼저 도는 2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158억6000만원을 투입해 필수운영경비 부족분을 지원합니다.

또 1억8000만원을 들여 경기도의료원 6곳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소독지원을 하는 인력인 방역도우미를 5명씩 총 30명 배치합니다.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에서는 전국 최초 정신질환자 대상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1억6000만원을 투입합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파주·이천병원에는 24억4000만원을 투입해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파견을 지원합니다.

이밖에 도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 45억5000만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25억2000만원 ▲접촉자 격리시설 운영 4억1000만원 ▲코로나19 응급의료기관 시설 설치비용 지원 3억1000만원 등을 이번 2회 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처리됩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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