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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리건 말건 2박3일 `무료 파티`서 수천명이…
기사입력 2020-09-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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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부를 대표하는 도시 낭트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금요일 저녁 시작된 야외 파티는 13일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졌다.


낭트 인근 바스굴렌에서 열린 '무료 파티'에는 입장한 시간에 따라 최소 1000명, 최대 4000명이 모였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들이 많았다고 BFM 방송,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전했다.


테크노 음악이 끊이지 않고 울려 퍼지는 야외 파티장을 찾아온 이들은 주로 젊은 층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등에서 국경을 넘어오기도 했다.

경찰은 행사 시작 당일 음향 장비 이동과 술 구매를 제한하는 조처를 내리고 현장에서도 단속이 이뤄졌지만 크게 소용은 없었다.


파티 장소 인근에서 순찰하던 경찰은 주차가 금지된 장소에 불법 주차한 136명, 마약을 투약한 23명,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한 15명 등에게 벌금을 부과했을 뿐이었다.


지역 보건당국은 이날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48시간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클럽 등에서 마스크 없이 '밤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561명 증가해 총 37만39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17명 늘어 3만910명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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