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길리어드, '테로델비' 이뮤노메딕스 인수...오는 14일까지 23조7400억

[매일경제TV]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렘데시비르'의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바이오기업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12일) '길리어드는 늦어도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200억달러(약 23조7400억원)에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당초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뮤노메딕스는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트로델비는 지난 4월 미국 정부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승인받았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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