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권역 12개국서 20개소, 261개실 운영 중
사무공간·시장정보·마케팅 ·법률 등 현지 진출 도움
내년예산 확충해 정부조달·대형유통망 입점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로고 (이미지=중진공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 12개국에서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Business Incubator, BI)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 별도 사무공간(1년차 80%, 2년차 50% 임차료 지원)을 제공하고, 마케팅·법률 등 현지 진출에 관한 자문과 시장정보를 지원합니다.

현재 미국(뉴욕·로스앤젤레스 등 4개소), 중국(베이징·상하이 등 5개소), 일본(도쿄), 유럽(독일 프랑크푸르트), 동남아(베트남·태국 등 4개소) 등 글로벌 주요 권역에 20개소, 261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돼 정부조달 등록, 대형유통망 입점 지원 등 수출BI별 현지 특성화 프로그램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으로 입주기업 해외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은 1998년 미국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와 함께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4970여 개 기업을 지원해 약 6억919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기업은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수출BI에서 입주타당성을 평가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입주계약 체결 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코로나19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d에도 한국제품에 대한 해외수요는 증가세”라며“수출인큐베이터가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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