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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라운지] 産銀이동걸 회장, 임기 후에도 일한다는데…
기사입력 2020-09-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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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1일에도 산은 회장으로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이 회장 임기 연장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임기 만료를 이틀 앞두고도 아직까지 정부에서 연임에 대해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어 산은 안팎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11일 개최될 예정인 산업경제장관회의에 산은 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은 이 회장 3년 임기가 마무리되는 날이고, 11일부터는 새로운 산은 회장 임기가 시작되지만 이 회장이 그대로 회장직을 수행한다는 의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1일 개최 예정인 산업경제장관회의에 이 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임설'이 무성했던 이 회장이 실제로는 이미 임기 연장을 통보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산업은행법에 따르면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회장이 여러 차례 고사한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이 회장 본인은 연임 여부를 알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며 "산은 회장으로서 11일 이후에도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은 사실상 연임 통보를 받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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