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 한인회에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지원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주지정 영사, 포스코건설 오영환 지사장, 한인회 김종원 사무국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향균필터 마스크 1천장·손소독제 500개 등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1500명 정도였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한인사회가 경제적 타격을 입은데다 현지 의료환경도 열악해 현재는 500명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류용오 한인회장은 "그 동안 현지인들에게 코로나19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한인회에 기부한 사례는 드물었다. 포스코건설에서 한인회까지 신경 써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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