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스터트롯 콘서트' 감동의 눈물..'어느 60대 노부부' 환상적 무대에 박수갈채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감사 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TV]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이 환상적인 콘서트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어제(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감사 콘서트'에서는 7일 4차례 연기 끝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막된 콘서트 실황이 그려졌습니다.

임영웅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 "오랜 시간 저희의 콘서트를 기다리셨던 국민 여러분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물러가서 다시 한번 여러분들과 마주할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가 취소되고 무기한 연기가 됐다. 최근 진행된 서울 콘서트의 실황이 팬분들의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TOP7이 함께한 '날보러와요'와 그려졌고, 트롯맨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유쾌한 케미로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영일만친구'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후 TOP7의 개인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임영웅은 올하트를 받은 예심곡 '바램'과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보랏빛 향기' 무대를 통해 감성 장인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영탁은 '찐이야'로 섹시한 골반춤을, '막걸리 한잔'으로 시원한 고음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


정동원은 '대지의 항구'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수준급 실력을 인증했습니다.

정동원은 "큰 무대에서 많은 분들을 만난 게 처음이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랑 삼촌들이랑 많이 준비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결승전에서 불렀던 '여백'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김희재는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은 곡이자 별명 '히욘세'에 딱 맞는 곡인 '돌리도'를 선보였습니다. 장민호는 '남자라는 이유로'와 '상사화' 무대를 공개했고, 장민호는 "어렵게 오신만큼 오늘 우리 트롯맨 모두가 손톱만큼의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오늘 밤을 하얗게 불태우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부 무대에서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준결승전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영탁은 신인선과 함께 '또 만났네요'를, 김희재는 이찬원과 함께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랩 실력도 보여줬습니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파트너' 무대를 통해 삼촌과 조카 케미를 뽐내며 두 사람은 멜빵바지에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귀여운 매력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또한 나태주도 이찬원과 함께 퀄리티 높은 '남자다잉' 무대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날 뽕다발(임영웅,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은 '십분 내로', '곤드레 만드레', '멋진 인생'의 무대도 그려졌습니다. 패밀리가 떴다(고재근,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는 '젊은 그대', '고장난 벽시계', '희망가'부르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사형제(영탁,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는 안성훈 없이 3명이서 '부초 같은 인생', '뿐이고'를 불렀습니다.

한편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고, 그런 그의 모습에 관객들은 함께 울었습니다. 감동적인 무대 뒤에는 TOP7의 '사랑의 트위스트'가 이어졌습니다.

끝으로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은 모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모르파티', '챔피언', '친구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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