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부와 지방청에 재난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중기부는 재난상황실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가, 전통시장 등의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지 예방 활동, 시설 피해 복구, 정책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알렸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의하면 지난달 24일 야간 집중호우로 부산 지역에서는 11개 전통시장이 침수 손해를 입었고, 이달 2~3일 집중호우 때는 경기·충청 지역 전통시장 9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례보증이나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융자·보증 취급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중기부는 향후 집중호우 피해업체에 정책자금 특례보증 및 융자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전 등 지원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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