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발행하고 삼성생명에서 수백억 원 규모로 판매한 금 거래 사모펀드에서 환매 연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금 수출·수입업체 간 거래된 신용장을 기초자산으로 합니다.
금 무역 과정에서 은행 신용장 개설에 필요한 보증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운용은 홍콩 현지 자문사가 맡았고, NH투자증권이 이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DLS를 발행해 삼성생명에서 수백억 원 규모로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내년 5월까지 DLS 원금과 이자 등을 5번에 걸쳐 분할 상환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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