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공헌활동인 '정(情)나눔'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그룹 공통 테마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왔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지역 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해 감염 관리에 취약한 지역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현재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도움을 제공하며 '정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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