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지곡면 가로림만 내 우도, 분점도 주민 50여 명이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17시간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전은 지난 3일 오후 9시쯤 우도와 분점도 내 송전탑 애자가 낙뢰로 손상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한전은 이날 오전 직원 5명을 파견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난 오후 2시까지 복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우도 주민 33명과 분점도 주민 22명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한전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복구하지 못할 경우 우도에 500KVA, 분점도에 300KVA 용량의 비상 발전기를 설치, 전력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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