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율면 본죽리 소재 본죽저수지가 일부 파손돼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시는 오후 1시 42분쯤 "본죽저수지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즉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대피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본죽저수지는 높이 5m, 둘레 112m, 저수량 3만 3천여t의 비교적 작은 저수지입니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가 무너진 것은 아니고, 일부분이 파손돼 물이 넘쳐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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