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공공기관에 'DaaS'(Desktop as a Service)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KT와 틸론, 티맥스에이앤씨, 인베슘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컴은 오늘(31일)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의 업무환경도 언택트로 변화하는 만큼, 공공분야의 DaaS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한컴은 개방형 운영체제 '한컴구름'을 KT 클라우드 인프라에 호환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공공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컴구름'은 구름 브라우저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등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습니다.

이로써 업무에 필요한 PC 환경구현이 가능하고, 국가보안연구소가 개발한 보안프레임워크로 보안성도 높다는 설명입니다.

한컴 관계자는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호환성을 확보해 국내 DaaS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며 "파트너와의 견고한 협업을 바탕으로 생태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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