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이 1조1천8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줄어든 3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그룹의 주력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1조5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52억 원으로 60% 줄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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