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전문가 정책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에서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전문가 정책 포럼' 발족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조발제에서는 김형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그린뉴딜의 첫걸음으로서 도시 물순환 전략 마련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김이형 공주대 교수가 도시의 물순환 회복과 촉진을 위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변병설 인하대 교수는 도시 물순환 관련 법 및 제도에 대해 최근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도시 물순환 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영도 인제대 교수는 도시 물순환정책의 기반으로서 물순환지표의 개발 및 적용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형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 김이형 공주대 교수, 변병설 인하대 교수 등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환경부는 올 11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지속하며 연말까지 도시 물순환 관련 정책 방향 정립, 법 제정안 마련, 평가지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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