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 개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중소벤처 제조플랫폼을 혁신·고도화하는 스마트제조 2.0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1차 인공지능(AI) 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전략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의 세부 실행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위원회는 국내외 제조 플랫폼의 활용 영역과 데이터 수집·저장·활용 방법 등 특징에 대해 포스코 ICT측에서 발표하고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습니다.

조주현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단장은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본격화하고, 제조데이터 제공자의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전략위원회는 마이제조데이터, 5G+인공지능(AI)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등 고도화 전략의 중점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