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LPG SUV '더 뉴 QM6 LPe' 모델이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는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을 고용해 서울지역에서 QM6 LPe 차량을 카셰어링 형태로 운영해 일반 승객을 태우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이번 플랫폼 서비스의 사업차량으로 선정된 QM6 LPe는 국내 유일 LPG SUV 모델로, 경제성과 공간 활용성이 특징입니다.

현재 10대에서 추후 100대까지 증차할 계획입니다.

고요한 모빌리티 차량 내에는 승객들과 청각장애인 운전자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태블릿이 설치돼 있습니다.

태블릿 PC에 행선지를 직접 말하거나 입력하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의 모니터로 목적지가 전달돼 원하는 곳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모빌리티는 코액터스에서 지난 5월 서울지역에 한해 100대의 차량만 운행하는 조건으로 IT 규제샌드박스 사례로 선정된 서비스 입니다.

전체 직원 30% 이상을 청각장애인으로 직접 고용할 예정이며, 모바일 앱 기반 예약 전용 서비스를 통해 정기예약제, 월정액제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편의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경제성과 정숙성을 갖추어 기존 세단과 차별화된 택시 비즈니스 모델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