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업체 바로고가 바로고 가족에게 헌혈증을 전달한 창원 바로고 라이더와 허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창원 바로고 허브장과 라이더 50명은 지난 4일 수술로 급히 헌혈증이 필요한 바로고 가족에게 헌혈증 50장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준우 창원 바로고 허브장 등 13명은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뒤 곧바로 헌혈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우 창원 바로고 허브장은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으로 바로고 가족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면서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모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창원 바로고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라이더와 상점, 허브가 하나의 마음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달 대전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발달장애인 긴급 지원 물품 전달'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각 지역에서 바로고 라이더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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