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림이 장애인 고용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 등과 함께 듀오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듀오데이는 2008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유럽국가로 퍼진 행사로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의 참가자가 장애인과 짝을 이뤄 직업체험을 한느 행사입니다.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우수업체로 평가한 위드림 근로자들의 근무 현장을 행사 참가자들이 둘러보며 함께 직무를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및 관계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이용득 의원, 이상돈 의원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총 12개국 유럽연합의 주한 대사 및 대표부가 참석했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듀오 데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타 국가의 모범이 되는 국내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를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 장애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개선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위드림 이정열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기쁘고 위드림 직원들이 가진 업무 능력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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