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립, AIOT 기반 치매 환자 초기 발견 및 치매 환자 케어 서비스 사업화

AIoT 전문기업인 (주)그립이 치매환자 초기 진단 및 치매환자 케어 서비스 사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한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립은 기존 IoT사업인 스마트홈, 스마트매장, 스마트숙박 서비스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하여 언택트 사업 및 원격 감시 제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스마트홈 제품으로 LGU+를 통해 약150만 가구에 보급하여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고, 다양한 전통 제조업 기업들이나 AIoT기술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대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어 중소벤쳐기업이지만 국내 가장 많은 레퍼런스와 함께 기술적으로 검증되어 있다는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또 그립은 최근 특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는 AI와 IoT를 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중 AIoT기반 퇴행성 뇌질환 관련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만 하더라고 60세 이상의 인구가 2019년말 기준 113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점점 더 많은 고령화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60세 이상의 인구중 평균 1~2명은 초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를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커다란 부담이 되기에 사회적 비용 부담이 수 조원에 이르고 있는 현상이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퇴행성 뇌질환 즉 치매 환자의 경우 아직까지 별도의 치료약이 없기에 조기에 발견하여 이를 늦추도록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치매의 위험성이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들(2019년 1130만명 에서2025년 1천5백만 예상)을 대상으로 초기 치매 여부나 가능성을 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IoT 전문기업인 그립은 이미 다양한 센서와 센서들의 데이터를 수집, 관리, 운영하는 플랫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AI기술 접목을 위하여 핵심 데이터의 수집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기존에 초기 치매 여부의 감지나 상태를 확인하려면 상당히 많은 비용(MRI. PET등)과 시간을 들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으나, 그립의 경우 별도로 병원이나 전문 의료원 등을 방문하거나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하게 초기 치매 증상을 발견하거나 인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또한 국내 AI분야 대기업과의 협력도 논의 중이며, 치매 인식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기업과 가공 전문기업, 전문 연구기관, 전문병원과도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으로 금년 중 약 5,000개 이상의 치매 확인 가능한 데이터 확보 및 가공하여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최근 과기정통부(NIPA)로부터 ‘퇴행성뇌질환 조기 발견 및 AI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되어 치료제가 없는 치매 분야에 조기 발견 및 진단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정연규 그립 대표는 과거로 돌아가기 쉽지않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이제는 더 이상 원격 의료나 케어 서비스는 전세계적인 추세이자 누가 먼저 선점하고 시작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원격진료 시장뿐 아니라 많은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는 퇴행성뇌질환 및 우울증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 및 지연 또는 최선의 치료를 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삶을 질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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