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BI = 공항철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항철도 운행이 3개월간 중단됩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항공업계가 사실상 '셧다운' 위기에 처하면서 공항철도 여객도 동시에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철도는 30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에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문에 의하면 공항철도는 오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직통열차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또 공항철도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지속하거나 항공 여객이 회복할 경우 등 상황에 따라 운행 중지 기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공항철도는 공문에서 "코로나19 방역 역량 집중을 위해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며 "고객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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