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예배중지·휴원 권고에도 귀닫은 교회·학원들
기사입력 2020-02-27 18:3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학원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빨라지면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일부 대형 교회와 학원들은 여전히 문을 열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종교계에 따르면, A교단은 지난 26일 교단 산하 교회가 '3월1일과 8일의 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

B교단도 홈페이지에 "교회는 주일예배를 포함한 성도들 간의 직접 접촉이 있는 모든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교회 등의 다중시설을 통한 확산을 막고자 하는 정부의 시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다만 교단의 이러한 메시지는 '권고 차원'에 불과하다.

결정은 각 교회들이 하는 것이다.

국내 최대 교회중 한 곳인 C교회는 '주일예배 1~5부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이후 예배는 성전을 개방하지 않고 영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 다른 대형교회인 D교회 역시 주일예배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천주교는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16개 교구 전체 미사를 중단하기로 했고, 불교계는 법회 등 모임과 행사를 당분간 취소하기로 각각 결정했다.


학원가의 상황도 비슷하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2만5000여 개 서울 시내 학원과 교습소 가운데 35%가량인 8900여개만 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당국은 학원에 휴원을 권고할 수는 있지만 강제할 권한은 없다.

그러한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 확산세가 날로 심각한 사태로 치달음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했다"며 "현재 학원들의 휴원은 개별 학원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전 사회적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적 결단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