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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내린다" 동대문 임대료 인하 확산
기사입력 2020-02-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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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남대문 등 영세 자영업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장 건물 및 점포 주인들이 임대료를 파격적으로 낮추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지역 상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 동대문시장 apMKOREA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상가 임대료 20%와 운영비 50%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apMKOREA는 도매 패션몰 apM, apMLuxe, apMPLACE를 운영한다.

3개 상가 소상공인 매장은 1100개로 점포에 따라 300만~700만원 정도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송시용 apM 회장은 "메르스 때보다 충격이 오래갈 것 같아 걱정"이라며 "상인들이 있어야 상가도 살 수 있다는 동료 의식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관계자와 상가 대표 등 10명은 전날 대책회의를 열고 31개 상가 임대인 측에 임대료 인하를 권고한 바 있다.


apM 상가는 고객 중 70%가 중국 광저우와 항저우의 도매 상인들이어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도매상점을 운영 중인 고우영 씨(36)는 "대한민국 전체가 힘든 시기지만 상가 측에서 상인들의 마음을 살펴 지원하니 조금은 힘이 난다"며 "동대문시장의 모든 상가와 상인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대문시장에서 '착한 임대료'에 동참한 상가는 두타, 테크노상가, 디자이너클럽, 남평화시장, apM 등이다.


남대문시장도 임대료 인하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삼익패션타운은 3월 상가 임대료를 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익패션타운은 전날 1500여 개 점포를 대표하는 점포주 대표들과 상인 대표들이 모여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가졌다 .삼익패션타운 관계자는 "최근 남대문시장은 임대료를 20%씩 3개월 삭감해주기로 했으나 좀 더 큰 효과를 위해 임대료 1개월분 면제라는 카드를 꺼냈다"고 말했다.


CU와 GS25에 이어 편의점 업계의 가맹점 지원책도 줄을 잇고 있다.

이마트24는 확진자 방문 점포의 경우 방역 당일과 다음날까지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의 폐기 비용을 100%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방역 후 휴점 기간 이틀에 해당하는 월회비에 대해 감면을 결정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 협력업체를 위해 상품 결제대금 조기 지급 요청이 있을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전국 모든 가맹점에 대하여 두 달간 로열티를 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정제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속 공급하는 등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26일 기준 이디야커피는 총 2800여 개 매장 중 88개 매장이 잠정 휴점 상태이고, 총매출이 약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상품 공급, 물류, 전산 등 모든 측면에서 가맹점 운영에 지장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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