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의 개발이 공영개발이 아닌 민간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개발이익 대부분이 민간업자에게 돌아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는 한국주택토지공사의 자료를 분석해 위례신도시 내 공공택지의 시가가 약 47조9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민간기업이나 개인에게 매각돼 발생한 시세차익은 약 23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경실련은 "정부가 민간과 개인에게 택지를 팔아 시세차익 특혜를 민간업자에게 주고 있다"며 "앞으로 3기 신도시는 민간매각이 아닌 공영개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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