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오늘(19일) 오후 4시 30분께 별세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이 오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생으로 향년 99세입니다.

신 회장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신 회장은 유통, 제과, 호텔, 식품을 넘어 석유화학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롯데를 국내 재계 5위 그룹으로 만들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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