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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숙취해소 시장…커피·탄산도 섞어 마신다
기사입력 2019-12-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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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해장 커피`. [사진 제공 = GS리테일]
연말 잦은 술자리를 겨냥한 숙취해소 시장 경쟁이 뜨겁다.

기존 드링크나 환 형태뿐 아니라 커피와 탄산, 아이스크림 등 인기있는 숙취해소 방법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이색 숙취해소제들도 등장하면서 제품군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16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시한 '카페25 해장커피'는 론칭 초기대비 판매량이 313.7%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장커피는 카페25 아메리카노에 헛개 추출 분말과 아스파라긴산, 벌꿀 분말 등이 혼합된 '숙취제로팩'을 섞어서 마시는 메뉴다.


GS25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들이 과음한 다름날 진한 아메리카노로 속을 달래는 문화에 착안해 기획한 것이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를 내놨다.

깨수깡은 숙취해소원료로 발명 특허(제10-1949887)를 받은 해조류 및 식물복합추출물에 탄산을 주입한 음료다.

롯데칠성이 20~3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숙취해소 효능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아이스크림도 인기 해장 메뉴 중 하나다.

서울우유 카페 '밀크홀1937'에서는 숙취해소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층을 겨냥해 숙취해소 초코우유를 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마트24는 해장 아이스크림 '견뎌바'를 자체브랜드(PB)로 내놨다.

'백미당'과 배스킨라빈스 '박카스향 소르베'도 해장 아이스크림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름을 알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92년 1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올해 2500억원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는 2200억원을 기록해 2015년 1353억원, 2016년 1557억원, 2017년 1748억원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내고 있다.


기존 숙취해소제들은 리뉴얼을 통해 점유율 지키기에 나섰다.

현재 편의점 판매량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1위는 '마시는 컨디션'을 판매하는 CJ헬스케어다.

2위는 2013년 출시 이후 6여년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봉을 돌파한 삼양사 '상쾌환'이다.


상쾌환이 새로운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자 CJ헬스케어는 지난달 '컨디션환'을 출시하고 20~30대를 타깃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상쾌환은 망고 과즙을 넣어 물 없이도 짜먹을 수 있는 스틱 타입의 '상쾌환 스틱형'을 론칭했고, 한독 '레디큐'는 방송인 장성규를 모델로 발탁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존 드링크 등 숙취해소제들의 가격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저렴한 이색 숙취해소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숙취해소제는 로열티보다는 진열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할인 등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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