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의 휴양 레저 시설인 아쿠아필드가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신세계건설은 베트남의 리조트 회사인 빈펄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는 2020년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인 나트랑과 푸꾸옥에 아쿠아필드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빈펄은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리조트 회사입니다.

신세계건설은 2020년말 개장 예정인 빈펄의 나트랑과 푸꾸옥 리조트에 기존 아쿠아필드와 동일한 시설을 시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개장 후 10년 간 티켓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신세계건설은 설계와 시공자문, 운영 매뉴얼, 직원 교육, 영업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빈펄은 시공과 감리, 인허가, 전산개발 등을 맡아 개발할 예정입니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빈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과 쇼핑몰 등에도 아쿠아필드를 입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신세계건설 양춘만 대표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아쿠아필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컨텐츠,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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