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中, 내년 인프라 투자 늘려 경기부양
기사입력 2019-12-09 19:44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실물경제 곳곳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방침을 시사해 주목된다.

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내년도 경제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이 자리에서 "2020년 인프라 투자를 한층 늘리는 방안이 검토됐다"고 보도했다.

매년 말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12월 정치국 회의는 실질적으로 이듬해 경제 운용 방향을 논의해 결정하는 자리다.


정치국 회의에서 큰 틀이 잡힌 '2020년 경제 운용 방침'은 조만간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나아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례 회의에서 최종 추인을 받은 뒤 공개된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은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대목은 '인프라 시설 건설을 한층 강화한다'는 표현이 새로 들어간 점"이라며 "내년에는 대내외 리스크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어 인프라 투자 확대가 경기 부양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중국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 당국은 올해 초 인프라 투자용 특수목적 채권 발행 규모를 전년보다 8000억위안 증액한 2조1500억위안으로 올려 잡았다.

하지만 뚜렷한 경기 부양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적극적인 인프라 건설 확대를 주문하는 한편, 내년도 특수목적 채권 발행 규모를 더욱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내년 특수목적 채권을 올해보다 8000억위안가량 더 많은 3조위안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경제 곳곳에 만연한 부채 문제 때문에 공격적인 양적완화보다 대규모 감세를 비롯한 적극적인 재정 정책 수단을 경기 부양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