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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청년 공략…150석 만들 것"
기사입력 2019-12-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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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 드레스코드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청바지와 밝은 티`로 정했다.

왼쪽부터 오신환·권은희·유승민·하태경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변혁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출했다.

유승민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신당 외연 확장을 책임지기로 했다.

2040특별위원장은 오신환 원내대표, 창당준비위 수석부위원장 겸 비전위원장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각각 맡았다.

발기인 대회에선 '변화와 혁신'이란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했다.

정식 당명은 9~10일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뒤 이르면 수요일인 11일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하 의원은 "기존 올드보수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게 명확한 결론"이라며 "올드보수는 70~80석 정도밖에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를 재건해야 하고 기존 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해산해야 한다"며 "우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야당으로 해야 150석 넘는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수도권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게 변혁 측 계획이다.

유 의원은 "우리 변혁이 수도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대구에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 의원은 "'광주의 딸' 권은희 의원은 광주에서, '부산의 아들' 하태경 의원은 부산에서, 제일 어려운 '대구의 아들' 유승민은 대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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