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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스타트업 1억엔 투자땐 25% 감세
기사입력 2019-12-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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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이 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촉진을 위한 감세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일본 대기업이 설립 10년 미만의 비상장기업에 1억엔(약 11억원) 이상 투자하면 출자금의 25%에 대해 감세가 이뤄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에선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세제'란 이름으로 추진하는 감세를 통해 기업의 여유 자금 활용과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표다.

일본에서는 연립여당에서 추진하는 세제 개편이 대부분 원안대로 반영된다.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경우 감세받기 위한 기준이 5억엔 이상으로 높아진다.

중소기업은 1000만엔 이상 스타트업에 출자할 때 감세 대상이 된다.

기업 규모에 맞춰 투자 규모를 달리하는 식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보겠다는 취지다.


2020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이뤄지는 출자가 대상이다.

기업이 개별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혹은 벤처캐피털에 투자하면 해당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캐피털 등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금액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출자 후 5년 내에 투자자금을 회수하면 그동안 받았던 감세 혜택이 모두 취소된다.

감세만을 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사례 들을 막기 위해서다.

감세에 필요한 재원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던 교제비(접대비) 관련 감세를 축소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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