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분양가상한제로 찍힌 지역, 청약당첨 가점 안정권은?
기사입력 2019-11-20 09:2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은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물량은 70점대가 안정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들 지역의 물량을 기다리는 '가점부자' 청약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해 당첨 평균가잠 가장 높은 곳 '대전', 만점자도 나와
2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초까지) 서울 아파트 당첨 평균가점은 지난해(57.8점)보다 약 4점 낮아진 53.9점을 기록했다.

서울 당첨커트라인 평균 최저가점도 53.5점에서 49.6점으로 낮아졌다.

이어 대구(58.4점→52.3점), 전북(55.8점→50.3점), 강원(52.1점→47.7점), 경남(44.6점→41.6점), 경기(51.5점→49.0점) 지역도 평균가점이 떨어졌다.


이에 비해 올해 당첨 평균가점이 가장 높은 대전은 2년 연속 60점대를 유지했다.

비규제지역인 대전은 최근 10년 동안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외지인 투자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으로 청약 수요가 몰렸다.


대전의 평균 최저가점은 56.6점, 최고가점은 71.8점이다.

올해 3월에 분양한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아이파크2단지 전용 84㎡에서는 84점 만점 당첨자도 나왔다.


이어 광주(58.3점), 세종(55.7점), 전남(54.6점), 제주(53.5점) 지역들의 평균가점이 높았다.

평균가점 50점 이하 지역은 경기(49.0점), 충북(48.8점), 강원(47.7점), 경남(41.6점), 울산(40.7점) 등 5곳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권 청약 당첨커트라인, 70점대 예상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가점제는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 100%, 조정대상지역은 75% 비율을 적용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25개구 중 평균가점이 높은 곳은 송파구(68.5점)이며, 강남구(65.4점), 동작구(65.2점), 성북구(64.7점), 서초구(60.3점) 순으로 60점을 넘었다.


이들 지역 중 서초구(55.9점)를 제외한 4개구의 당첨커트라인 최저가점도 60점 이상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 발표 직후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 당첨커트라인은 69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첫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로 공급하는 물량으로 마련한 모델하우스는 협소하다는 이유로 사전예약을 받아 방문 인원을 통제했다.

지난 8일 문을 연 `르엘신반포센트럴·르엘 대치` 모델하우스의 한산한 내부 모습. [사진 = 이미연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강남, 송파, 강동, 영등포 등 서울 27개동의 당첨커트라인은 70점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투기과열지구인 광명시(61.5점)는 경기도에서 평균가점이 가장 높았고, 평균 최저가점은 56점, 평균 최고가점은 71.5점을 기록했다.

그 외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54.0점), 과천시(48.2점), 성남시 분당구(47.6점)도 높았으며, 비규제지역인 김포(57.1점), 구리(58.1점), 의정부시(58.1점)도 경기도에서 상위 5위권 내를 차지할 정도로 청약가점이 높게 나왔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소형면적보다 청약가점 높아
전용 85㎡ 초과 면적의 평균가점은 전용 85㎡ 이하보다 더 높았다.

전국 전용 85㎡ 초과 평균가점은 55.5점으로 전용 60~85㎡ 이하(52.9점)와 전용 60㎡ 이하(49.2점)보다 2~6점 가량 더 높았다.


올해 중대형 가점제 물량이 나온 5곳 중에서는 서울이 평균가점 64.3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 전용 105㎡(82점)과 전용 130㎡(80점),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 전용 84㎡(80점)에서 최고가점 80점대가 나왔다.


나머지 4곳은 세종(54.8점), 부산(53.3점), 경기(52.2점), 대구(41.0점) 순으로 평균가점이 높았다.

이 중 서울(8~15점), 경기(3~4점), 부산(0.7~2점) 지역은 전용 85㎡ 이하보다 중대형 면적의 평균가점이 높았다.


전용 85㎡ 초과 당첨자 선정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이면 30~50%까지 가점제로 뽑고, 나머지 물량은 가점제에서 떨어진 청약자 대상으로 추첨해서 선정한다.

앞으로 11월 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은 100% 추첨제로 뽑는다.


◆분양가상한제가 찍은(?) 인기지역 청약가점 더 높아질 듯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약을 공략하려는 60점대가 넘는 고가점 무주택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뒤로 미루면서 비인기지역의 당첨커트라인은 당분간 낮아질 수 있겠지만 적용 지역은 반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확정된 지역의 분양 시장으로 고가점자들이 대거 몰려 강남권을 비롯한 강동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당첨커트라인이 70점대로 육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전문위원은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은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당첨가점이 낮은 틈새지역을 공략해보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인 내년 4월 이전까지 고가점 수요자들이 청약을 미루면서 당첨커트라인이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