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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9일 첫 `타운홀 미팅`…패널 경쟁률 53대1
기사입력 2019-1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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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과 같은 심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통상 매주 월요일 오후에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도 열지 않았다.

19일 저녁 8시부터 예정된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100분간 진행할 이번 행사는 사전 각본이나 질문지가 없어 예상 질문을 예측하기 힘든 방송 토론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 300명이 패널로 선정됐다.

MBC에 따르면 1만6000여 명이 신청했다.

약 53대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문 대통령이 이렇게 무작위로 선정된 일반 국민과 '타운홀' 방식으로 방송 대담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MBC 측으로부터 '작은 대한민국'이라는 콘셉트로 300명의 참여 국민을 선정했고, 세대·지역·성별 등을 골고루 반영한 것은 물론 노인·장애인·농어촌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지역 국민들을 배려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대담 주제는 정치·외교·경제·사회 등 분야에 제한이 없다.

이에 따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전망,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전망, 방위비 분담금 협상 방향, 개각과 청와대 개편 계획, 일자리 대책, 부동산 대책, 확장적 예산 편성과 재정건전성 문제, 취약계층 지원 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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