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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소송전 곧 끝난다…중국 판호 발급 긍정적"
기사입력 2019-1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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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 현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다수의 소송전에 휘말렸던 위메이드가 내년 초면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분쟁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 현장을 찾아 "신작을 준비 중이고, 중국 게임 판호 발급도 긍정적인 만큼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고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미르의 전설은 위메이드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IP를 무단으로 써 사설 서버를 만들거나 유사 게임이 등장하는 등 문제를 다수 일으켰다.

위메이드가 파악한 중국 내 미르의 전설 불법 모바일 게임은 7000개를 넘는다.

사설 서버는 수만대에 이른다.


위메이드는 중국 샨다게임즈 등과 미르의 전설 IP를 두고 3년째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3년 전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라이선스 권리를 10~20% 밖에 인정받지 못했지만, 소송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께 마무리되면 상당한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이후 미르의 전설 관련 콘텐츠를 담은 합법적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서버를 찾는 재미로 미르의 전설 사설 서버를 다수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위메이드는 사설 서버부터 유사 게임까지 한 데 모은 앱스토어(전기상점)를 만들어 미르의 전설 라이선스 수익을 거둔단 각오다.

불법복제 규모가 너무 커 법적 제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장 대표는 전기상점이 만들어질 경우 2000억원대의 라이선스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또,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미르의 전설4 ▲미르의 전설M ▲미르의 전설W 등 신작 3종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내년 초 미르의 전설4부터 국내 출시한 뒤 오는 2021년께 중국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게임업계는 2년 넘게 판호(중국에서의 한국 게임의 영업허가) 발급 제재와 씨름하고 있고, 최근에는 게임 이용장애 질병 코드 등재로 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 임에도 지스타를 찾지 않았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년 만에 지스타 2019는 물론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자리하면서 긍정적인 신호가 읽히고 있다.

특히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게임은 질병이 아닌 여가문화"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초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박 장관이)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면서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게임업계 대표들이 '내년 사업 계획을 바꿔야 겠다'며 웃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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