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

주요 성분이 종양 유발 세포로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이같이 의결하고, 82억 원이 넘는 정부 지원금도 환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 개발 공적을 토대로 지난해 12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판매를 위한 임상시험 과정에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가 담긴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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